생활가전 강소기업들 틈새 뚫고 `우뚝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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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3 04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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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같은 戰略은 적중해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파고들고 있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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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일웅 웅진코웨이 팀장은 “한 아이템에 대한 전문회사라는 꼬리표가 다른 신규 사업으로 진출할 때 발목을 잡기도 하지만, 대기업 틈바구니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생활가전 전문회사로서 입지가 굳건한 것은 높게 평가해야 한다”며 “이것이 ‘강소기업의 힘’이자 삼성·LG와 함께 가전강국을 만드는 버팀목”이라고 강조했다. 정수기 임대(렌털) 가구만 179만. 다섯 집 건너 한 대가 웅진코웨이 정수기를 사용하는 격이다. 가정용도 40∼50%로 높은 편이다. LG전자 OEM으로 처음 했지만, 자가 브랜드로 판매한 밥솥이 1000만대를 넘어섰다. 해외에서도 인기가 좋아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인 240억원 정도가 외국에서 나온다. 특히 현재 협상중인 월마트 공급건이 성사되면 해외 매출은 날개를 달 전망이다. 수치로 환산하면 전체 1조3000억원 가운데 53%에 이르는 것으로 웅진코웨이 측은 추정하고 있따
생활가전 전문기업들이 그 나름의 경쟁력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하며 삼성·LG전자와 함께 ‘가전강국’을 받치는 든든한 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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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가전 강소기업들 틈새 뚫고 `우뚝`
최근 들어서는 생활가전 시장이 포화되고 있고, 필립스·테팔·바비리스·일렉트로룩스 등 세계적인 기업 공세가 가속화되면서 이들 강소기업을 위협하는 요인도 만만치 않다. 올해 판매량은 대략 200만대로 지난해 30만대보다 7배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 올해는 특히 월 생산량이 25만대까지 올라 회사 전체 매출도 작년보다 35%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.
‘웅진코웨이’ 하면 정수기 그리고 코디가 연상될 정도로 파급력은 상당하다.
다. 그만큼 기술력과 전문성이 탄탄하다는 방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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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경희스팀청소는 올해 홈쇼핑 대박상품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. 코디와 주부 간에 친밀도를 활용하면 시너지 효율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. 매출도 덩달아 뛰어 1000억원까지 넘보고 있따
위니아만도도 김치냉장고 ‘딤채’로 45% 이상 점유율을 보이고 있따 10년 전 처음으로 김치냉장고를 선보이며 국내에 김치냉장고 시대를 연 주역이다. 지난달 일본과 중국(China) 현지법인이 설립됨에 따라 내년부터 해외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.
김치냉장고를 제외하고는 삼성·LG전자도 진출했다가 포기했을 정도로 이들 전문기업의 벽은 두껍다.
생활가전 강소기업들 틈새 뚫고 `우뚝`
웅진코웨이가 1조3000억원 정수기 시장에서 점유율이 50%를 넘는가 하면, 유닉스전자·쿠쿠홈시스·한경희스팀청소는 각각 전문가용 헤어드라이어와 밥솥, 스팀청소기 부문 점유율이 60%에 달할 정도로 독보적이다.
헤어드라이어는 유닉스전자가 전문가 시장에서 점유율이 60%에 달한다. 이 외 김치냉장고 歷史(역사)를 연 위니아만도도 점유율이 45%에 이르고, 오성사도 가습기 시장에서 내로라하는 업체로 통하는 등 생활가전 전문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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밥솥에서는 쿠쿠홈시스가 단연 1위다. 이 때문에 업계 전문가들은 “현재 위치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리고,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군을 찾아야 한다”고 충고하고 있따 정은아기자@전자신문, eajung@
최근에는 주방가구 사업에도 진출했다. 삼성과 LG전자의 막강 공세로 예년보다 점유율이 떨어졌지만, 여전히 김치냉장고 시장에선 강자로 통한다.
